창원시마산가족센터, 다문화 부부, 조향 및 피자 만들기 체험 '호응'

창원시마산가족센터(센터장 김영순)는 4월 20일과 27일 메이커스페이스 다이룸플러스에서 다문화 배우자·부부교육 ‘슬기로운 부부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문화 부부 관계 향상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슬기로운 부부생활’은 다문화 부부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태도를 습득하고, 상호 존중하는 관계를 형성토록 도움으로써, 안정되고 건강한 가족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양일간 다문화 부부 및 자녀 19여 명이 참가해 ‘의사소통, 성평등 교육’, ‘조향 및 피자 만들기 체험’을 가짐으로써 바람직한 부부관계 정립 및 부부(가족) 관계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배우자 김동현씨는 “향수와 핸드크림을 만들어 아내에게 선물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벌써 설레인다”, 우즈베키스탄 출신인 아내 마프투나씨는 “내가 직접 만든 피자를 남편과 같이 먹을 생각을 하니 행복하다” 며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준 센터에 대한 감사함과, 향후에도 다문화 부부교육이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